의령군 주민은 1인당 50만원을 받고 있는데, 같은 날 창원시는 "올해는 지급하지 않겠다"고 결론을 냈습니다. 주소 하나 차이로 50만원이 갈리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그냥 반가운 뉴스로 읽혔는데, 따져볼수록 이 돈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자꾸 신경이 쓰였습니다.'4차 민생지원금'이라는 이름부터 잘못 이해하면 돈을 놓칩니다2026년 8월 28일 현재, 중앙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4차 민생지원금'이라는 단일 신규 사업을 공식 발표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지금 검색창에서 '4차'라는 표현이 쏟아지는 이유는 단 하나, 여러 지자체가 각자 조례와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묶여 그렇게 불리고 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이름을 보면 제각각입니다. 속초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의령·영동·완주는 '민생안정지..
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저는 솔직히 기쁘기보다 먼저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그 돈이 결국 어디서 나오는 건지, 세금으로 얼마나 더 내야 하는 건지가 먼저 걱정됐거든요.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정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경기도 재정 비상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저도 경기도민이다 보니 이 뉴스가 남의 얘기처럼 들리지 않았습니다.지방채 한도 99.6%, 경기도 재정은 지금 어디쯤인가일반적으로 경기도는 인구가 1,400만 명이 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이 몰려 있어 세수 걱정은 없을 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수치를 들여다보니 얘기가 달랐습니다.경기도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총 9,43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