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보통주 718만8,793주를 약 1조9,374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제 첫 반응은 "그래서 내 주식은 오르는 건가?"였습니다. 하지만 숫자 뒤의 구조를 들여다볼수록 이 거래가 단순한 매수 신호와는 꽤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2조 원짜리 거래, 왜 주가창엔 안 잡히나이번 거래의 핵심은 '장외거래(OTC, Over-The-Counter)'라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장외거래란 한국거래소(KRX) 호가창을 통하지 않고 당사자끼리 조건을 정해 주식을 넘기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718만 주가 움직이더라도 코스피 시장에 그만큼의 매수 주문이 직접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제가 공시를 처음 확인했을 때도 이 부분에서 한 번 ..
주변 친구 중 한 명이 지난달에 처음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를 "이제는 바닥이다"라며 들어갔는데, 그 뒤로 코스피가 추가로 더 빠지면서 지금 꽤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그 심정을 압니다. 이번 코스피 급락이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대응하는 게 맞는지 제 경험과 함께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반등 타이밍이 왔는데 왜 못 튀어 오를까요즘 시장을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SK하이닉스가 9%, 삼성전자가 6% 가까이 빠지는 날도 있었는데, 그 이후 반등이 와야 할 타이밍에 반등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차트를 보면서 느낀 건데, 빠진 폭만큼 되돌리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면 그건 단순한 조정이 아닌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스포츠에 비유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