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생애최초 주택을 산다면 LTV 80%는 이미 옛날 얘기입니다. 2025년 6월 28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 생애최초 주담대 LTV는 70%로 낮아졌고, 디딤돌대출 한도는 최대 2억4천만원, 보금자리론은 4억2천만원에서 멈춥니다. 저도 생애최초 주택 구매로 세금 혜택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 이후로 규제가 얼마나 촘촘해졌는지 직접 확인하고 나서 솔직히 좀 허탈했습니다.LTV 80%를 믿었다가 잔금이 비는 이유생애첫주택자금대출을 검색하면 아직도 'LTV(담보인정비율, Loan to Value) 80%'라는 숫자가 꽤 눈에 띕니다. 여기서 LTV란 집값 대비 빌릴 수 있는 금액의 상한 비율을 뜻하는데, 80%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자금 계획을 세우면 계약 후 잔금이 생각보다 크게 비는 상황을 맞닥..
2025년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약 13억 원, 평균은 16억 원을 웃돕니다. 이 숫자를 처음 마주했을 때 솔직히 멍해졌습니다. 지금은 대출 규제와 세제 개편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15억 원 이하 구간과 수도권 역세권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키맞추기 장세가 뚜렷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집값 하락을 기다리는 전략이 왜 현실에서 잘 작동하지 않는지, 2023년 직접 집을 사본 경험을 바탕으로 짚어봤습니다.지금 전세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일반적으로 세제 개편은 다주택자에게만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시장을 들여다보니 실상은 달랐습니다. 이번 세제 개편의 핵심은 비거주 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입니다. 종부세란 일정 기준 이상의 부..
솔직히 저는 대출 정책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2023년에 특례보금자리론으로 집을 살 때만 해도 소득 심사 없이 최대 5억까지 빌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절반도 안 나오는 상황이 됐습니다. 2026년 7월,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5대 은행이 줄줄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3억 원으로 묶어버린 사태의 배경과,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해봤습니다.갑작스러운 대출 한도 축소, 대체 왜 이런 일이제가 2023년에 집을 살 때는 집값이 조정을 받던 시기였습니다. 덕분에 특례보금자리론이라는 정책 대출이 열려 있었고, 소득 요건 없이 최대 5억 원까지 저금리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그 상품 덕분에 저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 그 시절 얘기를 꺼내면 주변 신혼부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