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 홍라희 명예관장으로부터 보통주 718만8,793주를 약 1조9,374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제 첫 반응은 "그래서 내 주식은 오르는 건가?"였습니다. 하지만 숫자 뒤의 구조를 들여다볼수록 이 거래가 단순한 매수 신호와는 꽤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2조 원짜리 거래, 왜 주가창엔 안 잡히나이번 거래의 핵심은 '장외거래(OTC, Over-The-Counter)'라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장외거래란 한국거래소(KRX) 호가창을 통하지 않고 당사자끼리 조건을 정해 주식을 넘기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718만 주가 움직이더라도 코스피 시장에 그만큼의 매수 주문이 직접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제가 공시를 처음 확인했을 때도 이 부분에서 한 번 ..
카테고리 없음
2026. 9. 12. 17:00